이방호 수협중앙회장이 외환거래에 따른 거액손실등 경영상의 잘못을 책임지고 24일 사퇴했다. 이회장은 이날 상오 박광훈 수산청장에게 사퇴의사를 전달한후 이임식을 갖고 수협중앙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고달익감사와 권영두)이사도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수협중앙회는 오는27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이회장등 임원3명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수산청은 이회장등이 사퇴한데다 이번 사고가 업무수행중에 일어난 점을 감안, 임원들에 대해 형사고발은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은행감독원이 문책을 요구한 정종민 부회장 정철석 이사 김승렬이사등 3명에 대해서는 문책경고했다. 이회장이 사퇴함에 따라 수협회장이 회장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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