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호황에도 불구하고 대형사업장의 부도여파로 임금체불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노동부가 24일 발표한 「임금체불현황」에 의하면 지난18일 현재 체불액은 모두 7백22억7천3백만원으로 지난해말보다 6.2%가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5백96억5천3백만원과 비교하면 무려 21.5%가 증가한 액수다.
체불사업장은 2백83개이며 체불피해를 본 근로자수는 2만8천2백25명으로 지난해말과 비교해 각각 14.6%, 11.3%증가했다. 10억이상 고액체불업체는 모두 10개(2백51억원)로 전체 체불액의 34.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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