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도쿄= 이상석·이재무 특파원】 미 오클라호마 폭탄테러 사건을 수사 중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 발생 한 시간 전 테러를 예고하는 암호 메모가 한 의원 사무실에 팩시밀리로 들어왔음을 확인하고 이 메모를 보낸 것으로 보이는 남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관련기사 7면> 텍사스주 공화당 의원인 스티브 스톡먼은 테러 발생 당일 암호 메모를 받고 이를 FBI에 보냈다고 밝혔다. 메모의 내용은 『일급 최신정보. 목표 7∼9층. 현장에 민병대원. 테러 위협 지난주 접수. 범죄자 아직 모름. 오클라호마』로 해독됐다. 관련기사 7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