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번국도엔 7차선 지하차도 경부고속도로 수원인터체인지 일대에 고가차도가 건설되는등 도로망이 대폭 확충된다.
23일 토개공 경기지사에 의하면 토개공은 서울국도관리청과 공동으로 오는 12월부터 97년말까지 1천5백20억원을 들여 경부고속도로 수원인터체인지 인근영통·영덕택지개발지구 일대 국도와 지방도를 대폭 확충키로 했다.
토개공등은 영통·영덕지구와 용인∼안산 42번 국도가 만나는 용인군 기흥인근에 총연장 9백m의 왕복 8차선 고가차도를 건설하고 수원 인터체인지앞 42번 국도에 왕복 7차선의 지하차도를 건설키로했다.
또 고속도로 이용차량들로 상습 체증을 빚고있는 기흥읍 신갈 5거리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신갈에서 민속촌 방향으로 길이 1.5㎞, 폭 20m의 우회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영통·영덕지구와 경희대 수원캠퍼스를 연결하는 343번 지방도(1.9㎞)도 2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한다.
서울국도관리청 관계자는 『10만명이상이 입주할 영통·영덕지구 개발완료후의 교통난에 대비, 수원인터체인지 일대 도로망 확충공사를 하기로 했다』며『도로망 확충이 마무리되면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이 한층 원활해질것』이라고 말했다.<김진각 기자>김진각>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