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지방선거 의원은 자민당 대거당선【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의 통일지방선거 86개시의 시장과 도쿄도 15개 구청장, 3백18 마치(정)무라(촌)장과 1천3백71개 각급지방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13회 일통일지방선 후반전선거에서도 무소속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새벽까지 잠정 집계된 선거결과 7개현청소재시중 우쓰노미야(우도궁)시와 우라와(포화)시에서는 무소속의 마스다(증산도보) 아이가와(상천종일)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또 고후(갑부)시와 다카마쓰(고송)시에서도 무소속의 야마모토(산본영언) 마스다(증산창삼)후보가 당선되는 등 7개현청소재지를 포함한 86개시장선거에서 무소속후보들의 당선이 두드러졌다.
이들은 대부분 자민, 공명, 신진, 사회당등 주요정당의 연합추천을 받아 순수한 무소속후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정당의 간판을 달고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무소속으로 분류되고있다.
한편 우라와(포화)시와 오이타(대분)시는 각각 전후 최저치인 44·5%와 34·4%의 투표율을 보여 무소속약진과 함께 일본 국민들의 정치적 무관심이 확산되고 있음이 실증됐다.
그러나 시장선거를 제외한 각급지방의원 선거에서는 예상대로 자민당후보들이 대거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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