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AFP=연합】 23일 독일 보수파 국회의원 요제프 테오도르 브란크의 자택근처에서 극좌 단체의 소행으로 보이는 폭탄테러사건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뒤셀도르프 인근 에어크라트시 서부의 브란크의원 집앞에서 폭탄이 폭발했다』면서 『현장에서 일부 불탄채 발견된 소책자를 볼 때 이번 사건은 「AIZ」로 알려진 좌익반제국주의 단체의 소행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브란크의원의 부인이 이날 집앞에 있는 폭탄을 발견하고 가족들을 폭발전에 집 뒷편으로 피신시켰다』고 말했다.
수사관들은 이번 사건이 하원 내무위 소속인 브란크의원의 의정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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