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직장·단체 신청 줄이어/서울약사회 무료투약소 설치 「지구를 살리자, 우리 산을 살리자」
한국일보사와 환경운동연합이 23일(일) 전국 6대 도시에서 개최하는 「우리산 껴안기대회」에 참여하겠다는 단체와 가족이 줄을 잇고 있다.★관련특집 21면
서울시 약사회(회장 한석원)는 이날 회원들에게 가족과 함께 남산껴안기대회에 참여하도록 권유했다. 강남구 약사회 회원 30명은 행사 당일 남산순환로 20곳에 무료투약소를 마련, 응급환자들을 돌보기로 했다.
연대·이대의대생들의 모임인 「평화사랑」회원 20여명도 이날 국립극장에 집결, 북쪽능선 띠잇기를 맡겠다고 신청했다.
한국불교사회연구원, 탑골공원노인회, 육삼환경보존회등도 가족단위로 참가하며 한국민속연(연)교육연구회(회장 유재혁·유재혁)는 「남산을 살리자」 「녹색생명운동」등의 글을 새긴 연을 날린다.
보이 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관악지구연합회의 11개 학교는 이날 자연보호 하이킹을 하려던 계획을 바꿔 남산껴안기대회에 합류키로 했다.
또 용산고(교장 정주섭) 동국대사대부고(교장 김정환) 리라공고(교장 김생수) 덕수상고(교장 장순영) 보성여중(교장 김영숙) 신광국교(교장 윤위윤) 흥인국교(교장 송혜숙)등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남산껴안기 대회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권했다.
대회에는 권이혁 학술원회장 홍사덕 국회노동환경위원장 곽만섭 산림청장 장을병·이세중 환경련 공동대표 박해돈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등 각계인사들이 참여한다.
대회에는 환경부 안기부 육군 경찰청 산림청 서울시교육청 용산구청등 기관과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 한국걸스카우트연맹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한국청소년연맹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21세기전략아카데미등의 단체, 그리고 현대자동차 제일제당 외환은행 상업은행 하얏트호텔도 참여한다.
부산의 금정산껴안기대회, 대구 앞산껴안기대회, 인천 청량산껴안기대회, 광주 무등산껴안기대회, 대전 보문산껴안기대회에도 지역 시민단체들이 대거 참가한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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