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1일 올해 1·4분기 귀금속과 보석 수입규모는 4억2천8백71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6천1백87만달러보다 160%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의하면 이중 금은 4억90만달러어치나 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4천6백7만달러보다 1백70%가 늘었다. 또 은은 1천8백77만달러어치가 수입돼 지난해 동기의 9백83만달러보다 91%가 증가했다. 다이아몬드도 이 기간에 6백8만달러어치가 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백3만달러보다 배로 늘어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귀금속에 대한 특별소비세율이 대폭 낮아지고 과세 기준가격도 50만원이상에서 1백만원이상으로 높아지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루비나 에메랄드등은 국내산 가공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