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는 19일 부산시와 부산 신호공단부지 매입에 관한 가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삼성자동차는 이에 따라 20일 부산시와 부지매입에 관한 가계약에 서명하고 오는 26일 삼성자동차공장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삼성자동차는 그동안 부산시측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던 땅값문제는 공단조성을 끝내고 사후정산키로 합의했으며, 정산시 공업용지의 가격은 60만∼80만원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자동차는 그동안 신호공단 땅값으로 평당 50만원선을 제시했으나 부산시측은 평당 1백만원선을 요구, 부지매입을 매듭짓지 못해왔다.
삼성자동차는 또 공단내 상업용지등의 조성은 부산시가 토지보상문제를 해결하는대로 삼성건설이 맡기로 했으며 이를 삼성측이 매입하지는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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