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준호 기자】 (주)두성 부도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특수부(이승구 부장검사)는 17일 대구시 달성군청 주택과장 권혁견(43) 주택계장 배영호(46) 도시과직원 전재곤(37·7급)씨등 군청공무원 3명과 대구지검 안동지청 수사과장 정외득(50)씨등 모두 4명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의하면 권씨는 94년2월∼95년1월 두성이 건립중인 대구 달성군 옥포면 한빛2·3차아파트 사업승인을 해주면서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2천1백만원, 배씨는 1천70만원, 전씨는 지난해 10월께 한빛3차타운의 주택사업계획 승인신청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5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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