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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로이터 연합=특약】 도쿄(동경) 지하철 독가스 테러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옴진리교의 아사하라 쇼코(마원창황)교주가 신도들에게 테러에 사용된 독가스인 사린을 제조하도록 직접 지시했다고 도쿄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도쿄방송은 이날 일본 경찰에 압수된 옴진리교 자료를 인용, 쇼코 교주가 신도들에게 『사린을 제조하는 일은 매우 위험하다. 이를 완수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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