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은 17일 1백인승급 중형항공기 공동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통상산업부와 중국의 국가경제무역위원회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제주도에서 한중 항공기분과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공동개발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통산부에 의하면 지난해 한중 양국은 중형항공기를 공동개발키로 원칙 합의하고 양국이 지분의 70∼80%를 갖고 선진국과 아시아권 국가등 제3국이 30%이내의 지분으로 공동 참여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국 관계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동체 날개등 항공기부품의 제작분담방안과 합작회사와 설계사무소의 설립장소 및 설립방안등을 중점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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