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상품 1,000원당 1마일씩대한항공 아시아나등 항공사가 신용카드 가입고객이 일반물품을 구입할때도 마일리지 보너스(누적 탑승거리에 따른 우대제도)를 인정해 주기로 하는등 치열한 고객확보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17일 LG카드와 업무제휴 약정서를 체결, 제휴카드 가맹고객이 구입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1천원당 1마일씩 마일리지를 부여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신용카드제휴사를 국민·외환·BC·다이너스카드등으로 확대키로 하고 이달안에 약정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삼성위너스카드와 이같은 약정을 체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일리지 합계가 2만마일을 넘으면 서울―제주도 왕복항공권이, 3만5천마일을 넘을 경우에는 괌등 동남아 왕복항공권이 무료로 주어진다. 기존의 마일리지는 국내선은 5백마일, 국제선은 실제 탑승거리가 적용된다.
대한항공은 기존의 고객 우대카드인 「스카이패스」의 기능과 일반 신용카드의 기능을 합한 이 제휴카드의 가입자에게는 가입기념으로 1천마일(골드카드는 1천5백마일)의 보너스 마일리지도 부여키로 했다.<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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