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서울시내 중·고교에서 학생들의 학력수준에 따른 능력별수업이 실시된다. 이준해 서울시교육감은 17일 김영삼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내달부터 중·고교에서 국어 영어 수학등 주요과목에 한해 학생들의 학력수준에 맞는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과성취별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같은 수업방식은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반에서 수업을 받도록 함으로써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을 상·중·하 3단계로 나눠 반을 편성하되 학교특성에 따라 신축성있게 운영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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