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가능면적 전체60%로 제한 건설교통부는 16일 앞으로 간이골프장 노래연습장(노래방) 당구장의 유원지내 설치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하반기부터 부산 태종대, 경주 보문단지, 인천 송도유원지등 전국 1백55개 유원지에 9홀이하의 간이골프장과 노래방, 당구장등을 세울 수 있게 된다.건교부는 이와 함께 유원지내 관광호텔에 한해 카지노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그러나 유원지의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녹지를 확보하기 위해 유원지부지개발면적의 1백%로 돼있는 개발가능면적을 60%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계획시설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곧 입법예고한 뒤 이르면 올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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