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체들이 구모델 재고정리를 위해 무이자 할부판매와 함께 가격할인 전액할부 경품지급등 다양한 판촉수단을 동원해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업계에 의하면 기아자동차는 올하반기 콩코드 후속모델인 「G카」시판을 앞두고 재고정리를 위해 콩코드를 최고 3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판매중이며 정상이율을 적용한 할부판매의 경우 50만원까지 가격을 할인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에어백 ABS등 4개품목으로 구성된 패키지선택사양도 1백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할인해주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르망 씨에로 에스페로 구입자에게 10만∼20만원씩 할인해주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시중가 7만∼8만원의 공구세트 가방 아이스박스중 하나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경차인 티코 구입자에게는 20만원의 인도금만 지불하면 나머지는 전액 할부로 갚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현대자동차도 지난달 출시한 신차 아반떼와 배기량이 겹치는 엘란트라DOHC모델을 대당 50만원씩 할인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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