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제조업투자액 전체의 35%뿐 외국인들의 국내투자가 제조업보다는 비제조업에 치중되고 있는 것으로 15일 조사됐다.
재정경제원에 의하면 지난 1·4분기중(1∼3월)중 모두 1백75건에 5억1천4백만달러규모의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이뤄져 1년전보다 투자건수로는 36.7%, 금액으로는 99.2% 증가했다. 이중 제조업은 1억8천1백만달러, 비제조업은 3억3천3백만달러로 각각 전년대비 69.2%, 1백20.5%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금액의 급증에도 불구, 총투자액중 제조업투자의 비중은 1년전 41.4%에서 지난 1·4분기엔 35.2%로 악화돼 외국인들은 여전히 국내에서 비제조업투자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투자건수면에서도 제조업(32.7%)보다는 비제조업(39.5%)이 훨씬 높았다.
국가별로는 미국기업들이 가장 많은 투자(1억9천9백만달러)를 했고 다음으로 ▲유럽연합(EU) 1억1천1백만달러 ▲일본 1억2천만달러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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