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15일 공장을 매각하거나 임대코자 하는 업체를 찾아 이를 필요로 하는 창업기업 및 공장확장·공장이전 희망업체에 무료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협중앙회는 이를 위해 공장 매매 및 임대를 희망하는 업체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1차적으로 이달말까지 기협중앙회에 전산입력된 5천여 외국인연수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기협중앙회는 관련정보를 책자로 만들어 일선 업체에 배포하고 전화상담도 해줄 예정이다. 기협중앙회는 공장뿐만 아니라 중고기계 매각도 알선키로 했다.
기협관계자는 공장매매알선 서비스에 대한 성과가 좋을 경우 조사대상범위를 외국인 연수협력업체 이외의 다른 중소제조업체들에까지 확대, 자료를 필요로 하는 업체에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협중앙회는 이번 조사에 상공회의소 공업입지센터와 중소기업은행 조흥은행 성업공사등의 자료도 이용, 매각 및 임대알선 서비스제공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이재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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