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태음악제 참석차 방한중인 안선생 미망인 로리타 안여사(79)와 차녀 안나 세실리 안씨(38·변호사)부부등 일행은 14일 하오 이홍구 국무총리를 예방, 환담을 나눴다. 이자리에는 이성재 안익태기념재단이사장과 안순영씨(안선생 질녀)도 함께 참석했다.
안여사는 이총리에게 『금년은 고인의 30주기가 되는 뜻깊은 해』라며 『그동안 고인과 유족들에게 보내준 한국민들의 따뜻한 보살핌에 감동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이이사장등 일행들은 『기념음악제가 서울과 전국 각 주요도시는 물론 「안익태 거리」가 있는 스페인 마요르카 현지서도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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