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공화국 한인회장 김복남씨가 9일 미로스앤젤레스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69년 가나에 건너가 「아프리카 코리아(AFKO)」를 운영하면서 25년간 한국·가나 외교관계 증진에 기여해온 고인은 88년 서울올림픽 당시 가나선수단 42명의 항공료등 비용일체를 부담해 가나 체육계의 대부로 불려왔다. 가나공화국은 김씨의 영결식에 오벵총리를 파견, 조문한다. 유족은 부인 한영옥씨. 발인 17일 상오9시 서울 중앙병원 영안실. 489―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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