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 프랑스 공공·민간부문의 각종 산업체 근로자들의 파업사태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파리시 교통공사(RATP)소속 지하철및 시내버스종사자들이 부분파업을 단행, 파리시내의 대중교통체제에 심각한 타격을 가했다. RATP근로자들은 이날 하루동안 노조별로 2∼24시간 파업을 벌여 13개 노선의 지하철은 40∼60%, 시내버스는 약30%가 운행이 중단됐다. 또 RATP근로자 약1천명은 파리시내 본사앞에서 회사측이 구체적인 임금협상개시일을 결정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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