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하오 4시55분께 차모(53·전당포업)씨가 장난감 기관총을 진짜 총으로 알고 경찰에 신고, 군경에 10시간동안 비상사태가 걸렸다. 차씨는 이날 성북구 정릉1동 길음교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 지나가던 엘란트라승용차 안에서 운전자 옆자리의 20대남자가 뒷좌석의 10대에게 장난감 기관총을 겨누는 것을 인질극으로 오인,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차량의 차적조회 및 전국수배조치에 이어 군에 공조수사를 요청, 10시간동안 행방을 추적한 끝에 13일 상오 3시께 서울 중랑구 면목8동에서 운전자 한모(26)씨를 찾아냈으나 장난감 기관총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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