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쿠바는 30년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쿠바 경제봉쇄정책이 더 강화될 경우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난민방출사태를 일으켜 보복할 것을 위협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12일 보도했다. 쿠바는 자국과 경제교류를 갖는 외국기업을 응징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제시 헬름스 상원 외교위원장의 쿠바 경제봉쇄법이 미 의회에 상정돼 통과될 경우 지난해와 같은 난민 대량방출사태를 막기 힘들 것임을 외교 경로를 통해 미 국무부에 통보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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