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 대우등 자동차메이커들이 시중금리 인상에 따라 자동차 할부이자를 최고 1.7%포인트 인상한 것으로 11일 조사됐다. 업계에 의하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1일 계약분부터 수요자금융(은행 보험등)의 할부이자는 0.7∼1.0%포인트, 자체 할부이자는 0.6%포인트 올렸다. 이에따라 엑센트 스쿠프등 소형승용차의 수요자금융 할부이자는 연13.5%에서 14.5%로 1.0%포인트 올랐고 엘란트라이상급 승용차의 수요자금융 할부이자는 연15.5%에서 16.2%로 0.7%포인트 올랐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16일부터 세피아의 수요자금융 할부이자를 연14.5%에서 16.2%로 1.7%포인트 올렸고 프라이드 아벨라 캐피탈은 연13.5%에서 14.5%로 1.0%포인트 올렸다.
대우는 지난 1일부터 수요자금융 할부이자를 아카디아에 대해서는 종전(15.0%)보다 1.0% 올린 16.0%를 적용하고 나머지 차종에 대해서는 종전(13.5%)보다 1.0% 올린 14.5%를 일률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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