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곽영승 기자】 속보=춘천지검은 10일 강원도의회 정상철 김덕룡 정인수의원등 3명이 김일성사망을 애도하는 서신을 전달한 것과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여부를 내사중이다. 검찰은 『도의원들이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을 방문, 베이징(북경) 센양(심양)등에서 북한대사관 고위층을 통해 김일성사망에 애도를 표시한 의도와 통일원에 낸 북한주민 접촉보고서 내용 이외에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관련자료를 검토해 문제점이 발견되면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일원은 이날 이들의 애도서신과 관련, 『애도서신 전달은 북한주민 접촉 승인사항에 명백히 벗어나는 행위』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경찰청도 이날 애도서신 전달경위를 조사하기위해 11일께 3명을 소환, 조사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