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은 새로운 방위체제로 추진해온 전역미사일망(TMD)구축계획이 한국과 일본등 맹방의 재정지원을 얻어내는데 실패함에 따라 이를 위해 설치했던 특별계정을 폐기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미국방부와 의회 관계자 및 보고서에 의하면 미의회는 방위 분담이란 측면에서 주요맹방이 TMD구축비용을 지원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 아래 지난해 4월 이를 위한 특별계정을 설치했다. 그 뒤 미국은 한 일 이스라엘등 19개 주요 맹방 관계자들을 워싱턴으로 초청해 설명회를 갖고 재정지원을 요청했으나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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