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한덕동 기자】 충북 진천군 만승면 월성리 칠장천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해 진천군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진천군과 주민들에 의하면 지난 9일 상오부터 하오까지 미호천 상류인 칠장천에서 손바닥 크기만한 붕어와 잉어 향어 피라미등 물고기 수천마리가 죽어 하천위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물고기가 떼죽음한 곳은 음성군 대소면 대소공단 폐수처리장의 폐수 방류구에서 50가량 떨어진 지점부터 하류쪽으로 약 1에 이르고 있다.
진천군은 물고기가 떠오른 지점이 공단 폐수방류구 바로 아래쪽인 점으로 미뤄 공단내 폐수배출 업소에서 휴일인 이날 새벽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유독성 물질을 하천으로 몰래 흘린 것이 아닌가 보고 C제당등 공단내 입주업체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