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출신지론 서울이 41% “압도적” 올해 서울대 신입생중 과외지도를 받은 학생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서울대 학생생활연구소(소장 김정오)가 10일 공개한 「95학년도 신입생 현황자료집」에 의하면 설문조사에 응한 4천8백81명중 3천4백57명(70·8%)이 과외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92년 51%, 93년 62%, 94년에는 조사가 없었다)
과외형태로는 학원수강이 57·8%로 가장 높고 개인지도와 그룹지도가 92년보다 2∼3배 늘어난 25·4%와 15·2%로 조사됐다. 단과대별로는 미대(86·4%), 음대(85·2%), 경영대(80·3%), 법대(79·9%)순이다. 남녀별로는 예년과 달리 여학생(81%)이 남학생(69·9%)보다 훨씬 많다.
지망학과는 44%가 잘 알지 못하고 선택했으며 원서접수기간에 전공을 결정한 학생이 10·2%나 됐다. 출신지역은 서울이 41%로 가장 많고 영·호남(각 8·9%) 경기(7·3%) 부산(6·5%) 광주(6·1%) 대구(6·0%) 충청(4·3%) 대전(3·6%) 인천(3·5%) 강원(2·6%) 제주(1·2%)순이었다.<권혁범 기자>권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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