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는 9일 베트남정부 국·과장급 공무원 20명이 10일부터 3주간 일정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한국국제협력단의 비용부담으로 교육훈련을 받는다고 밝혔다. 베트남 공무원들이 국내 공무원교육기관에서 연수를 받는 것은 한·베트남 국교정상화 이후 처음이다.
총무처는 베트남에 이어 연변 자치주와 중국정부 공무원들의 국내연수를 실시하고 96년엔 러시아공무원들의 국내 연수도 받아들일 예정이다.
총무처 당국자는 『96년엔 러시아외에 서남아 및 아프리카 지역 공무원들의 국내연수를 중점 추진하는 등 공무원 교육수출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은 정부간 공무원교류는 상대국과 협력관계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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