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과 만나 동북아 정세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IAEA가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한 핵비확산노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범세계적인 핵확산금지조약(NPT)체제 유지는 물론 남북한 비핵화 실현을 위해서도 공정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릭스총장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기술이전등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이 IAEA의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블릭스총장은 또 원자력발전의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한국이 지구의 온난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원자력발전 분야의 모범국이 되어달라고 요청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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