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까지 추진업체 만개육성/통산부 4,700억지원 통상산업부는 8일 완제품 1백만개당 불량품을 1백개 이하로 줄이는 1백PPM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재 1천6백개인 이 운동 추진업체를 97년까지 1만개로 늘리기로 했다. 통산부는 이 운동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 97년까지 구조개선자금과 중소기업 기반조성자금등으로 4천7백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통산부는 주요 국내 상품의 불량률이 일본의 3배 가까운 5∼9%에 달해 우리 상품의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불량률 낮추기운동을 확산시키기로 하고 이날 1백PPM활성화대책을 발표했다.
통산부는 우선 97년까지 1백PPM운동 참여업체를 1만개까지 늘려 각종 지원자금 4천7백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1백PPM을 달성한 업체에 대해서는 기술지도와 함께 단체수의계약 물량배정시 우대하고 해외마케팅도 지원, 제품 생산에서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통산부는 이 운동을 추진함으로써 우리 상품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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