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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대학병원 의료봉사단 어제 발대/소외이웃 보듬기 힘찬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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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대학병원 의료봉사단 어제 발대/소외이웃 보듬기 힘찬출발

입력
1995.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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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중부권부터 무료진료 병들고 불우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의료봉사활동이 닻을 올렸다. 한국일보사가 주관하는 「함께사는 사회, 함께사는 세계―대학병원의료봉사단」은 6일 하오 2시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발대식을 갖고 사랑의 의술을 펼 것을 다짐했다.★관련기사 30·31면

 국내 8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의료봉사단은 1차로 8∼9일과 15∼16일 중부권 8개지역에서 대학병원별로 무료진료 활동을 벌인다. 1차 의료봉사에는 국립 서울대병원등 8개병원이 참여한다.

 발대식에는 강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 서상목 보건복지부장관, 한만청 서울대 이경식 신촌세브란스 서광윤 고려대안암 우복희 이대동대문 이정균 한양대 유희 순천향대 이혁상 인제대서울백병원원장 그리고 홍창기 서울중앙병원부원장, 장재근 한국일보 사장, 의사 약사 간호사등 의료봉사단원, 한국일보사 관계자등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강영훈총재는 인사말에서 『세계화란 바로 「함께사는 사회 함께사는 세계」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국민 모두가 이기주의와 독선, 반시민의식에서 깨어나 봉사에 동참하는 계기로 삼도록 하자』고 말했다.

 서상목장관은 축사에서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들의 의료봉사는 이기주의, 물질만능등으로 각박해져가는 우리 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어 진정한 인술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만청서울대병원장은 『환자들을 내 가족처럼 성심성의껏 진료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대학병원 의료봉사활동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봄소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재근한국일보사장은 인사말에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따뜻한 손길로 보살펴주는 일이야말로 가장 고귀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격려한 뒤 8개 대학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강영훈총재는 의료소외계층에게 나눠줄 구급약품 상자 1천개를 대학병원 의료봉사단 단장인 김재욱 신촌세브란스병원 부원장에게 전달했다.<송영주·김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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