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산하 30개 경찰서 경사급 이하 형사 1천5백여명을 상대로 피의자 및 피해자 신문조서 작성능력을 평가하는 「조서작성 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4일부터 7일까지 경찰서별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일선 형사들의 조서작성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은 지난달 1일 서초구 방배동에서 발생한 2인조 택시강도사건에 관련된 문제가 출제됐다. 범행 당시 상황과 수법, 검거경위 등을 나열한 A4용지를 나눠주고 피의자및 피해자 진술조서와 수사결과 보고서등을 작성하라는 것이었다.
경찰은 예선대회를 거쳐 경찰서별로 성적이 우수한 2명을 선발한 뒤 오는 14일 서울경찰청에서 결선대회를 연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