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생회장 김태식(24·공법4)군이 5일 하오 분단이후 처음으로 김일성대 학생위원회 권호웅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4박5일 일정으로 미국으로 떠났다. 김군은 7∼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버클리대학 한국학위원회(회장 박영진)가 「평화통일로 가는 길, 현존하는 장애물을 헤치며」를 주제로 개최하는 제4회 평화통일심포지엄에 참석해 권군을 만날 예정이다.
김군은 통일원으로부터 처음으로 남북한 대학생들의 만남을 공식 허용받았고, 권군도 유엔주재 북한대사관으로부터 참석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권혁범 기자>권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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