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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고후유증 뇌신경이상 집무 하루 3∼6시간밖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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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고후유증 뇌신경이상 집무 하루 3∼6시간밖에 못해”

입력
1995.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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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서방소식통【베이징=연합】 북한의 김정일은 사고후유증등으로 인한 뇌신경계통의 질병으로 하루 3-6시간 밖에 집무를 못하는등 건강이 매우 좋지않은 상태라고 이곳의 한 서방소식통이 5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내 고위채널로부터 입수한 정보임을 전제로 이같이 밝히고 『김정일이 최근들어 왕성한 활동상을 내외에 과시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상 위장된 것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김이 심장병과 당뇨병등 여러 질병을 앓고 있으나 이중에서도 고질적인 뇌신경계통의 이상으로 활동에 엄청난 지장을 받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지난 1월에는 주치의 1명을 극비리에 일본에 보내 뇌신경계통질병 치료에 관한 선진의술을 배워오도록 하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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