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일본정부는 북한과 국교정상화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북한당국과 접촉해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사이토 구니히코(제등방언)외무차관은 3일 양국의 수교협상 재개 시기는 북·미 합의에 따라 경수로 계약을 체결하기로 한 4월21일과는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연립여당이 북한과 수교협상 재개에 합의한 것은 북한에 대해 핵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있는 한미 양국과의 보조에서 벗어난 것으로 양국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고 미국의 일간지 월스트리트 저널이 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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