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 일본은 중국이 팽창주의 조짐을 보임에 따라 남중국해에 대한 이권을 주장하기 시작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지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일본은 중국이 남중국해 주요 해상교역로를 장악할 것이라는 전망에 불안을 느끼고 이 지역 석유탐사를 강화하는 한편 중국 팽창주의 위험성에 대해 은근히 경고함으로써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도쿄국립국방연구소의 니시하라 마사시소장의 말을 인용, 『일본에게 남중국해는 동남아뿐만 아니라 중동 및 유럽국가들과의 교역통로로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본의 경제안보가 걸려있는 중요한 문제』라고 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니시모토 데스야일자위대합참의장은 『모든 아시아국가들이 중국의 군사력증강 및 향후 행동등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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