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레이니 주한미대사가 광주에서 한국의 시혜적 자세를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 미대사관측에서 발언내용및 의도가 잘못 전해진 것으로 해명해왔다고 3일 밝혔다. 미대사관측은 레이니대사가 『북한은 남한으로부터 시혜를 받는 데 대해 저항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으나 이는 북한의 잘못된 자존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형경수로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말한 것이 와전됐다고 해명했다.
미대사관측은 이어 레이니대사가 만났던 광주의 재야인사들이 레이니대사의 발언내용을 전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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