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황양준 기자】 1일 하오4시10분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 소망하이츠 빌라 402호 채수천(36·회사원)씨 집에서 채씨의 부인 유미열(34)씨와 아들(3)군이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채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채씨에 의하면 퇴근해 보니 문이 열려 있고 부인 유씨와 아들이 건넌방에서 흉기에 목등을 찔린채 숨져 있었다.
경찰은 채씨의 동서 송모(41·택시운전사)씨가 최근 가출한 부인을 찾아내라며 채씨의 집에 자주 찾아와 심한 말다툼을 벌였다는 주위의 말에 따라 송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고있다.
경찰은 또 사건후 송씨가 서울 도봉구 창동 처남의 C미용실에도 협박전화를 한 사실을 밝혀내고 또다른 보복범행 가능성에 대비, 이 미용실과 송씨의 처가등에 형사대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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