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일 상오 제주도청에서 김문탁지사와 강정은 교육감으로부터 올해 업무보고를 받고 『제주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할 무한한 잠재력과 세계첨단의 농수산업 육성을 위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보유하고 있다』며 2001년에 마무리되는 제주종합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제주도를 21세기 동북아 관광의 중심축이 될수 있도록 관광시설개발과 관광산업육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미국산 오렌지의 수입개방을 계기로 제주감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제주농업을 경쟁력있는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제주도청에서 지역인사 1백5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한뒤 하오에는 서귀포시에 있는 양란수출단지에 들러 첨단농업및 농산물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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