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해 소재 및 부품 분야에서 4백58억달러어치를 수출하고, 6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함으로써 만성적인 소재·부품수입국에서 벗어난 것으로 1일 분석됐다. 한국은행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소재·부품수출규모는 4백58억4천만달러로 93년(3백61억6천만달러)보다 96억8천만달러(26.8%)나 늘어났다. 이는 전체 수출증가율 16.7%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3년 44.0%에서 지난해 47.7%로 높아졌다. 반면 완제품의 수출비중은 52.8%에서 49.0%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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