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간 개통 지연 불가피서울시는 31일 제2기 지하철 5·8호선 일부구간 천장의 균열이 설계잘못등 구조적 결함 때문으로 드러나 2기 지하철 1백54 전 구간 설계도면상의 문제점을 가려내기 위해 대한토목학회에 의뢰, 지하철 설계도면을 전면 재조사토록 했다.
최병렬 서울시장은 이날 『지하철 5―52공구와 8―10공구는 토압 하중에 대한 역학계산이 전반적으로 잘못됐고 터널에 미치는 하중과 이에 따른 철근의 길이 두께를 계산한 구조계산서는 제대로 작성됐으나 이에 근거한 설계도면은 구조계산서와 다르게 작성돼 문제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매봉터널 균열도 터널위의 흙 바위등의 하중을 잘못 계산, 터널곡선부를 하중보다 완만하게 시공해 생긴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중 개통예정이던 5호선 강동구간등 일부구간을 포함, 제2기 지하철 전구간의 개통이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정진황 기자>정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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