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쿠레슈티 로이터 UPI=연합】 루마니아 타롬 항공사 소속 에어버스 여객기가 31일 브뤼셀을 향해 이륙한 직후 추락했으며 승객 49명과 승무원 10명등 59명의 탑승자들은 모두 사망했다고 경찰과 공항 관계자들이 밝혔다. 경찰대변인은 『사고 여객기가 이날 상오 9시(현지시간) 부쿠레슈티의 오토페니공항을 이륙한지 수분 후 심한 눈비 속에 인접 발로테스티지역에 추락했다』며 『불행하게도 생존자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현지 방송들은 사고 여객기가 이륙한지 2분후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보도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한 경찰 간부는 사고 여객기가 화염 속에 폭발했으며 충격으로 산산조각이 났다면서 『생존자를 구하려 했으나 아무도 없었다』고 한 라디오 방송에 말했다. 여객기가 추락한 발로테스티는 부쿠레슈티에서 북쪽으로 30 떨어진 조그만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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