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연수생으로 국내기업에서 합법적으로 취업하고 있는 외국인력중 4천3백68명이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29일 집계됐다. 이는 중소기업 협동조합중앙회가 추천한 2만9백47명의 21%에 달하는 숫자다. 통산부조사에 의하면 지난달말을 기준으로 국내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력은 모두 8만8천3백2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합법적으로 취업한 인력은 3만6천3백32명에 불과해 나머지 5만1천9백여명이 불법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불법취업자가 국내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체 외국인력중 58.9%에 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합법적인 취업자로 분류되는 기협중앙회 추천 외국인력중 21%인 4천3백68명이 연수대상기업을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