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이탈리아) UPI AFP=연합】 이탈리아 전직장관 2명, 시장, 신문사 편집인을 포함한 40여명이 금품강요에서 마피아 연루에 이르는 다양한 혐의로 28일 당국에 체포됐다. 검찰은 리노 포르미카 전 교통장관, 비토 라탄지오 전 국방장관과 바리시의 조반니메모라 시장, 이 도시의 주요신문인 가제타 델 메조지오르노의 편집인 프랑코 루소, 바우손 대령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금융경찰간부 등이 검거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2년에 걸친 수사 끝에 이같은 실적을 올렸다며 이들이 부패, 불법 정치자금 조성, 국가기금 유용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이와는 별도로 팔레르모 경찰은 15년에 걸친 추적끝에 마피아 대부 미첼레 미카리지(46)를 체포했다고 2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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