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8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민간방산업체등 순수 국내 기술진이 유효사거리 5의 단거리 지대공미사일(KSAM) 「천마」를 개발,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천마」는 그동안 우리군의 취약부분으로 지적돼온 저고도 적 비행기에 대한 요격용으로 개발됐으며 유효사거리 5로 고도 3∼5의 초음속 적기를 정확히 요격할 수 있어 실전배치되면 우리군의 전력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천마」를 98년부터 양산하기 시작,모두 1백40대정도를 실전배치할 계획으로 30㎜ 대공포(사거리 3)와 함께 주로 전차부대나 공군기지의 대공방어에 활용된다.
「천마」의 미사일 본체와 발사대 및 탐지레이더에 대한 국산화율은 1백%이며 발사된 미사일을 적기에 유도하는 유도체계만은 해외에서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우리군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단거리 샘미사일은 미제 「레드 아이」, 「스팅어」와 영제 「제브린」등이다.<손태규 기자>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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