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검사수수료 대폭인상/내달부터/계속 20%­신규20.3%

　교통안전진흥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자동차　검사수수료를　계속검사와　임시구조변경검사　수수료는　20%,　신규검사는　20.3%　각각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가용　승용차의　경우　최초　3년에서　이후　2년마다,　영업용　차량은　차종에　따라　6개월∼1년　간격으로　받도록　돼　있는　계속검사와　임시구조변경검사　수수료는　현행　1만원(부가세　포함)에서　1만2천원으로　오르게　된다.

　또　자동차　생산업체가　신규자동차　출고전에　받는　신규검사　수수료는　1만4천8백원에서　1만7천8백원으로　인상된다.

　교통안전진흥공단은　또　직장인등　손수운전자들의　검사편의를　위해　전국　46개　검사장의　검사마감시간을　하오9시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황유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