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점,이·기 등 11개철학논쟁 탐구 『깨달음이란 일시에 이루어지지만 닦음은 그렇지 않으므로 수도자는 깨친 다음 수행을 쌓아야 한다』<보조국사 지눌의 돈오점수설> , 『깨달음 닦음은 일시에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참된 수행이 중요하다』 <성철스님의 돈오돈수설> . 성철스님의 돈오돈수설> 보조국사 지눌의 돈오점수설>
불교의 수행방법론에 대해 12세기와 20세기라는 시대를 뛰어넘어 두 선승이 벌였던 논쟁이다. 이 논쟁을 통해 한국불교는 사유세계를 살찌울 수 있었다.
철학사는 곧 논쟁사이다. 이 책은 대표적 철학논쟁 11개를 통해 한국철학사를 조감하고 있다. 「돈점논쟁」, 대각국사 의천과 지눌의 「교선논쟁」등 불교 내부의 2대 논쟁으로부터 조선초의 「유불논쟁」, 태극을 둘러싼 주자학적 이해와 비주자학적 이해의 대립인 「태극논쟁」, 퇴계와 율곡의 논쟁인「주리주기론」등을 다루었다.
조남호(서울대강사)씨등 한국철학사상연구회원들인 30·40대 소장철학자 10명이 공동집필했다.
해방이후 한국철학의 전개도 다루어 관념론과 유물론, 특수와 보편의 대립이라는 시각에서 분석했다. 예문서원간·7천5백원<박천호 기자>박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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