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종합】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출마후보자의 공직사퇴시한을 이틀 앞둔 27일 조해녕 대구시장이 사표와 함께 출마를 선언했고 염홍철 대전시장과 이상룡 강원지사도 사퇴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또 박중배 충남 김혁규 경남 신구범 제주지사도 28일 사퇴할 것으로 알려져 출마의사를 밝힌 시도지사는 모두 6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시장 후보설이 나돌았던 김기재 부산시장은 이날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으로 밝혔으며 최병렬 서울시장 조남조 전북지사도 각각 불출마할 것이 확실시된다. 또 조규하 전남지사등 나머지 시도지사는 공식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으나 불출마할 것이 유력시된다.
조대구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속적 대구발전을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그러나 민자당 공천을 받지 못하면 출마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사표를 낼 공직자는 ▲서울=구청장 13명, 시청간부 1명등 모두 14명 ▲부산=구청장 8명, 간부5명등 13명 ▲대구=구청장4∼5명 ▲대전=구청장 1명 ▲강원=시장 3명, 부지사등 간부 7명 ▲충북=군수 3명 ▲전북=군수등 3∼4명 ▲전남=군수 7명 ▲경북= 시장·군수 4명, 부지사등 간부4명 ▲경남=전현직시장 6명, 군수 5명, 시도간부급 11명 ▲제주=군수 1명, 간부 1명등 모두 1백여명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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