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3일 『부민안국을 만들기 위해 소득수준 뿐만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도 세계화하고 일류화해야 한다』며 복지정책의 세계화를 위한 5개 기본원칙을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세계화추진 보고대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삶의 질의 세계화」를 위한 기본원칙으로 ▲최저수준 보장 ▲생산적 복지 ▲공동체적 복지 ▲정보화·효율화 ▲안전중시등을 제시했다.★관련기사 5면
김대통령은 이같은 원칙에 따라 ▲취약계층을 위한 공적부조의 확대 ▲노인복지의 확충 ▲여성의 사회참여 지원확대 ▲사회보장제도의 개선 ▲사회안전체계의 확립 ▲환경개선종합대책 마련등 6가지 정책과제를 제시, 조속한 시일내에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조만간 「국민복지기획단(가칭)」을 구성, 2∼3개월내에 김대통령의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원조달 방안등 실천계획을 마련키로 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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